솔직히 저는 간호 일을 하면서도 정작 제 발은 가장 늦게 챙겼습니다. 가족 중에 당뇨 이력이 있어 혈당 체크는 빠지지 않으면서도, 발에 무언가 물리면 유독 오래 가는 걸 느끼면서도요. 당뇨발 합병증은 초기에 잡으면 절단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. 그 차이를 만드는 게 매일의 습관과 조기 발견입니다.발 궤양, 작은 상처가 어떻게 다리를 잃게 만드는가병원에서 당뇨 환자를 볼 때 저는 제일 먼저 발을 봅니다. 처음에는 발가락 끝에 작은 발적(redness)이 있는 분이, 몇 달 뒤 재입원했을 때는 발 전체가 부어 있는 경우를 여러 번 봤습니다. 여기서 발적이란 피부에 붉은 기운이 도는 것으로, 감염이나 염증의 초기 신호입니다. 이게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.당뇨발 궤양(diabetic foot ulc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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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15. 08:25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