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환자실에서 매일 마주하는 노화내가 일하는 중환자실은 요즘 노인 환자 비율이 점점 늘고 있다. 전 세계적으로 고령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라는 뉴스를 자주 접하는데, 병원 안에서 그걸 매일 몸으로 실감한다. 침상마다 연세 지긋한 분들이 누워 계시고, 그분들을 돌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게 하나 있다. 대소변 조절이 잘 안 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. 그리고 더 마음에 걸리는 건, 실수를 하셨다는 걸 본인이 잘 알아차리지 못하실 때다. 감각이 무뎌지니 그냥 지나쳐 버리시는 거다. 오래 쓴 기계에 녹이 스는 것처럼, 사람의 몸도 오래 쓰면 여기저기 신호가 둔해지는구나 싶어서 마음이 복잡해진다. 나도 이제 중년에 접어드니 남 일 같지가 않다.왜 나이가 들면 대소변 조절이 어려워질까요실금이나 변실금은..
카테고리 없음
2026. 8. 29. 08:04
